AI 챗봇에 고민 상담하는 청년들, 왜 사람보다 AI일까
중국조회 0
중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밤마다 AI 챗봇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상담 비용이 부담되고,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AI에게 먼저 꺼낸다고 합니다.
한 20대 이용자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AI 챗봇에게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돈을 내고 받은 상담보다 낫다고 느꼈다는 이용자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담 서비스가 부족하고 비싸다는 점, 마음 건강 문제를 드러내기 꺼리는 분위기가 이런 흐름을 키운다고 봤습니다. 다만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AI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도 10대들이 캐릭터 챗봇이나 AI 비서에게 친구 관계, 진로, 가족 고민을 털어놓는 일이 흔해지고 있습니다. AI의 위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험한 상황을 알아채고 어른에게 알려 주지는 못합니다.
원문: BBC 뉴스 ↗
운영자 댓글
아이가 AI에게 고민을 말한다는 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혼내기보다 먼저 들어 주세요.